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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위별 관리

갈비뼈 아래 옆구리가 뻐근할 때 — 호흡근이 굳는 자리

얕은 호흡이 습관이 되면 목과 갈비뼈 근육이 대신 일합니다. 확인하는 법과 늘리기보다 벌리는 순서를 정리했습니다.

Saaba 편집팀3분 분량

등이나 허리가 아니라 갈비뼈 아래, 옆구리 언저리가 뻐근하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자세 문제로만 보기 쉬운데, 이 자리는 숨 쉬는 방식과 직접 연결돼 있습니다. 무엇이 굳는지, 어떻게 푸는지 정리했습니다.

옆구리를 손으로 짚고 있는 사람

숨을 쉬는 근육이 따로 있습니다

호흡은 폐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근육이 만듭니다. 가장 큰 몫을 하는 것이 가로막(횡격막)이고, 갈비뼈 사이사이의 작은 근육들이 이를 돕습니다.

편안한 상태에서는 가로막이 대부분을 담당합니다. 숨을 들이쉬면 배가 먼저 부풀고 갈비뼈가 옆으로 벌어집니다.

그런데 긴장하거나 자세가 무너지면 가로막이 제 역할을 덜 하고 목과 갈비뼈 위쪽 근육이 대신 나섭니다. 어깨를 들썩이며 쉬는 얕은 호흡이 그것입니다.

그 상태가 옆구리를 굳게 만듭니다

보조 근육이 하루 2만 번 넘는 호흡을 대신하면 지칠 수밖에 없습니다. 갈비뼈 사이가 뻣뻣해지고, 그 위를 덮은 옆구리 근육도 함께 굳습니다.

증상은 애매하게 나타납니다. 특정 동작에서 아픈 것이 아니라 가만히 있어도 조이는 느낌, 깊게 숨을 쉬면 걸리는 느낌으로 옵니다.

오래 앉아 있는 사람에게 흔합니다. 상체가 앞으로 말리면 갈비뼈가 눌려 벌어질 공간이 줄고, 그만큼 호흡이 얕아지기 때문입니다.

확인하는 방법 — 손을 대고 다섯 번

한 손을 배에, 한 손을 가슴에 올리고 평소대로 다섯 번 숨을 쉽니다. 가슴 손만 움직이고 배 손이 거의 그대로면 얕은 호흡이 습관이 된 상태입니다.

두 번째 확인은 옆구리입니다. 양손을 갈비뼈 옆면에 대고 숨을 들이쉬었을 때 손이 바깥으로 밀려나야 정상입니다. 위로만 들리고 옆으로 안 벌어지면 그 부위가 굳어 있는 것입니다.

매트 위에서 옆구리를 늘리는 자세

푸는 순서 — 늘리기보다 벌리기

이 부위는 세게 눌러 푸는 곳이 아닙니다. 공간을 만들어 주는 쪽이 효과가 큽니다.

첫째, 옆으로 누워 위쪽 팔을 머리 위로 뻗고 그 상태로 숨을 들이쉽니다. 위로 향한 옆구리가 벌어지는 느낌이 나면 맞습니다. 한쪽 다섯 번씩.

둘째, 앉거나 서서 한 손을 머리 위로 넘겨 반대편으로 몸을 기울입니다. 이때도 늘리는 데 집중하지 말고 기울인 상태에서 숨을 쉬는 것이 핵심입니다. 20초씩 양쪽.

셋째, 네발 자세에서 등을 둥글게 말았다 펴는 동작을 열 번. 갈비뼈와 등뼈가 같이 움직여야 호흡이 깊어집니다.

관리를 받을 때

옆구리와 갈비뼈 사이는 압을 낮게 가는 부위입니다. 뼈가 가까워 같은 압도 훨씬 아프게 느껴지고, 강하게 눌러 얻을 이득도 크지 않습니다.

도움이 되는 것은 등 위쪽과 가슴 앞쪽을 함께 다루는 구성입니다. 가슴이 짧아져 있으면 갈비뼈가 계속 눌린 상태로 남습니다.

요청할 때는 "옆구리가 조이는 느낌이라 호흡이 얕다"고 말하면 방향이 잡힙니다. 강도를 숫자로 전하는 법을 함께 쓰면 조정이 간단합니다.

가슴에 손을 얹고 호흡하는 사람

이런 통증은 다른 문제입니다

갈비뼈 부위 통증은 근육 외의 원인도 많은 자리입니다. 다음은 지켜볼 대상이 아닙니다.

숨을 쉴 때마다 찌르는 통증, 기침이나 열이 함께 오는 경우, 다친 뒤 특정 지점을 누르면 심하게 아픈 경우입니다. 마지막은 갈비뼈 손상 가능성이 있습니다.

등에서 배 쪽으로 띠처럼 번지는 통증에 물집이 생긴다면 대상포진일 수 있고, 이 경우 마사지는 오히려 피해야 합니다. 소화기나 심장 쪽 통증이 이 부위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운동이나 자세와 무관하게 반복된다면 진료로 원인을 확인하는 편이 맞습니다.

책상 앞에서 할 수 있는 것도 있습니다. 의자에 앉은 채 등받이에 기대고, 양손을 갈비뼈 옆에 올린 뒤 손이 밀려나도록 다섯 번 숨을 쉽니다. 한 시간에 한 번이면 굳는 속도가 확실히 느려집니다.

운동을 한다면 유산소를 조금 섞는 것도 방법입니다. 숨이 차는 상황이 가로막을 강제로 쓰게 만들어, 얕은 호흡 습관을 끊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달리기를 시작한 뒤의 회복에서 호흡이 왜 먼저 달라지는지 함께 다뤘습니다.

평소 스트레스가 많다면 호흡부터 정리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짧은 낮잠으로 회복하는 법도 함께 보시면 하루 중 긴장을 끊는 지점을 잡기 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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